영화에나 볼 수 있는 총알들이 날아다닌다. 지하철역과 공원에는 니네 아빠 누워 잠잔다. 고위층의 자제님들 결혼식 한번 삐까번쩍 배고픈 동생들에겐 오늘도 점심은 없다. 아야 아야 아야 아야 아야 아야 쌀 없으면 라면이라던 그 꼬마도 별 수 없더라 하늘이 노래져간다 어깨죽지 축축 늘어져간다. 아야 아야 아야 아야 아야 아야
어젯밤에 잠을 설친 이천년대 귀신이야기 돈에 죽고 돈에 먹혀 잘린 내다리 내놔라 한가닥의 희망이다 스트라이크 나이스샷 너도나도 꿈을 꾸자 기똥차다 어메리칸 드림- 아야 아야 아야 아야 아야 아야 돌아온 장발쟝 한조각에 빵을 사수하거라 목숨걸고 사수하라 우리 애기 먹일 분유값을 아야 아야 아야 아야 아야 아야
웅크렸던 지난날 가슴아픈 일들 이대로 주저앉는 꿈들 -- 음 포기하지는 말자고 조금 더 힘을 내라고 슬퍼하지는 말자고 바람처럼 가뿐히 날자고 화를 내지도 돌아서지도 못해 삶이 깍아 놓은 조각처럼 하루하루를 그저 채워가고 있는 나를 깨워서 그물에 걸리지 않는 저 바람 바람처럼 날아봐 하늘로 자유롭게 이제부터 넌 시작이야
우린 한자리에 모였죠 무엇도 부러울 것 없죠 어둔 밤이 더욱 고와질수록 그대 아름다운 그 마음 더 잘 보여요 우린 강해요 쓰러지지 않아요 포기하지 않아요 세상 벽에 부딛혀 주저앉고 싶을때도 날 믿어주는 그대 또 내게 힘이되는 그대 그대 곁엔 내가 있어 우린 혼자가 아니야 나의 곁에 네가 있어 우리 여기에
여린 기타로 울리는 생명의 노래2000년대 민중가요 진영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는 지난 8~90년대 민중가요진영의 활동이 대체로 노래패 중심으로 이루어졌던데 반해, 이제는 솔로로 활동하는 개인창작자들의 수가 노래패의 수보다 많다는 것이다. 꽃다지, 노래공장, 맥박, 소리타래, 아름다운 청년, 우리나라, 젠, 좋은 친구들, 천지인, 희망새 등 적지 않은 수의 노래패(그룹)들이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지만 개인창작자들의 수가 그보다 두배나 많은 것은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점이다. 이것은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된 현상인데 노찾사, 노래마을, 꽃다지 등 당시 노래운동을 대표했던 노래패에서 활동했던 창작자들이 팀활동의 중단으로 인해서이거나 개인적인 창작욕구를 펼치기 위해서 솔로로 활동하기 시작하며 나타난 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