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AINY IN SEOUL ~
뉴에이지 작곡가, 피아니스트 여름(YEOROOM)
첫 앨범 발매 후, 약2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2집 앨범 [RAINY IN SEOUL ~]
1집 앨범 발매 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아티스트가 지향하는 음색, 정서적 색채 등 음악적인 연속성은
이번 2집 앨범에서도 잘 어우러져 있어, 감상하는 이에게
새로운 음악이면서 동시에 친숙한 음악으로 다가갈 수 있는 앨범이다.
2집 앨범 준비를 하면서, 연주력 향상을 위해
클래식 콩쿠르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기량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2018년 “한음필하모닉오케스트라콩쿠르” 장려상 입상 이후,
2019년 “오페라마이스터음악콩쿠르” 우수상, 2019년 “사계음악콩쿠르” 3등에 입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2집 앨범도 1집과 마찬가지로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곡 전체 YEOROOM(여름) 이 작곡 및 연주를 하였다.
각각의 곡들은 서로 다른 주제를 갖고 있지만,
아티스트의 음악적인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음색이나 곡의 분위기를 통해 1집 앨범과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드림뮤직룸컴퍼니에서 전체 제작을 하였으며,
‘악당이반 파주 스튜디오’ 에서 녹음한 후, 브릭월사운드에서 믹싱 작업을 하였고,
미국에 있는 제이콥스 웰(Jacob’s Well Mastering)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하여 완성하였다.
~ Track Review
01. Cafe Bermuda
아름다운 자연 경관,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느낌을 주는 휴양지인 버뮤다아일랜드(Bermuda Islands). 이름만 떠올려도, 이국적인 해변의 이미지와 따뜻한 바람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듯한 버뮤다 아일랜드~~. 그 곳에 있는 어느 카페에서 흘러 나오는 것 같은 멜로디를 들으면서, 눈을 감고 잠시 이상향으로 떠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02. Father and Son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제목은 ‘엄마와 딸’이라는 어감보다는 약간 무겁고 장엄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런 부분이 피아노의 저음, 중음, 고음 3성의 멜로디의 조화로운 구성 전개를 통해 잘 표현된 곡이다. 1집 수록곡인 ‘Mam’ 의 연장선에서 감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03. I Miss Her
감성적인 멜로디가 반복되고, 모티브가 발전되고 전개되면서, 그녀를 떠올려 보게 된다. 그녀란 어떤 특정의 그녀일 수도 있지만, 애틋한 감정을 떠올릴 수 있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그녀일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영화 ‘HER’ 에 나오는 그런 존재할 수 없는 그녀일 수도 있을 것이다.
04. Warp
누구나 한 번 쯤 상상해 보는 우주여행…~ 공상과학 영화나 어린이 시절 만화 영화에서 본 적이 있는, 제2의 지구를 인류가 언젠가는 찾게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현재의 과학 기술로는 상상할 수도 없이 광활한 우주를 멀리 탐험할 수는 없다는 것…~. Warp 라는 제목은 ‘Warp Drive’라는 단어에서 만들었으며, 워프드라이브는 공간을 일그러트려 초광속 이동을 할 수 있는, 성간 여행, 은하수간 여행도 가능하게 하는 미래의 과학 기술을 의미한다. 1집 앨범의 ‘Mars1’, ‘Mars2’ 에 이어지는 우주여행에 대한 이야기이다.
05. The Red Moon
Lunar Eclips(달가림) 현상의 하나인 레드문. 태양과 지구와 달이 공전괘도 상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달이 지구에서 붉게 보이는 현상인데 몇 십 년 만에 한 번 씩 관찰할 수 있는 우주쇼이다. 2018년 1월 레드문이 펼쳐질 때, 여름(YEOROOM)이 악상을 떠올려 작곡한 곡으로, 서정적이면서 어떤 면에서는 서경적인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음악이다.
06. Developer
경쾌한 리듬과 비장한 느낌의 멜로디 라인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이 곡은 주변에서 볼수 있는 수많은 빌딩, 아파트 등 부동산을 개발하는 이들 디벨로퍼의 애환을 주제로 그려낸 음악이다. 하나의 부동산이 개발되어 멋진 빌딩이나 최신식의 아파트가 만들어 지기까지 여러가지 우여곡절의 사연과 에피소드가 있을 것이며, 그런 스토리를 담아내고 표현한 노래이다.
07. Rainy in Seoul
비 내리는 어느 날, 내리는 빗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으면서 살며시 위안을 받을 수 있다. 비오는 날, 서울의 어느 동네 작업실에서 악상을 떠올려 작곡되었으며, 위안과 치유가 될 수 있는 따뜻하면서 촉촉한 느낌을 담고 있다. 2집 앨범의 주제곡인 이 곡은 ‘The Red Moon’ 과 함께 서정적이면서 서경적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08. Love and Hatred
사랑이란 단어, 그리고 미움이란 단어는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어떤 경우에는 서로 공존하면서 합쳐져서 복잡한 감정이 만들어 지기도 한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지만,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는 관계, 그런 애증의 관계를 애절하면서 절제된 그리고 감미로운 멜로디로 표현된 음악이다.
09. One Spring Day
첫 앨범이 발매되는 2018년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이다. 여름(YEOROOM)이 바로 그날 피아노를 연주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악상을 떠올려 작곡한 음악으로, 따뜻하고 산뜻한 봄기운과 어떤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고 느낄 수 있는 노래이다.
10. Rising Notion
카페에 앉아서 차 한 잔을 마시고 있으면, 이런 저런 생각이 떠오른다. 미래에 대한 계획을 생각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공상을 하기도 하고, 생각이 흘러가는 데로 따라가기도 한다. 그런 떠오르는 상념들이 미(美)적으로 전개되면서 표현된 음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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