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사랑 노래를 쓰면 늘 연애라는 테두리 안에서 사랑 노래들을 써왔습니다.
결혼이라는 주제로 그 감정을 상상하며 노래를 써본 적은 없었는데,
저도 어느덧 30대가 되면서 주위에 결혼한 예쁜 부부들과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
결혼하고 느낀 감정들에 대한 얘기 등, 결혼이라는 주제로 많은 얘기들을 나누게 되었고
문득 '결혼'이란 것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면 무슨 감정이 들까?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면 어떠한 사랑일까?
그 사람에게 어떠한 마음을 주고 싶을까?
이러한 생각들이 어느 한순간 막연하게 들기 시작했고
그 순간의 감정들을 메모장에 적다 보니 이 노래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