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은 슈퍼스타K의 후광을 뒤로 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딕펑스에겐 중요한 한해였고, 이에 "비바 프리마베라", "썬글라스", "헬로 굿바이" 앨범을 발매한후 왕성한 활동을 하며 딕펑스를 다시한번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성과를 이루어 낸 한해였다. 이 모든 결과에 대한 근원은 아낌없는 팬들의 지지와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것이다. 밴드는 음악으로 소통한다는 기본원칙을 지키며 자신들의 음악적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딕펑스 멤버들은 그런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에 항상 감사하며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고자 노력하였고, 2013년 한해를 전국투어 및 여러 공연등으로 바쁘게 보냈다.
2013년 5월 25일 유니클로악스홀 (딕펑쇼)가 첫 시작을 알린 콘서트였다면 8월 31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시작된 (very dickpunks)전국투어의 열기는 부산, 대구, 대전과 서울 앵콜콘서트까지 3개월간의 대장정으로성황리에 마무리 되었고,2013년의 마지막을 장식한 (찍지말고뛰어) 콘서트까지 이어졌다. 2013년 한해 했던 여러 공연들과는 다르게 사진과 영상을 찍지않으므로 인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수있었고, 소중한 추억을 같이 공유할수 있었던 것이다. 같이 공연장에서 공연을 즐기신 팬들도, 아쉽지만 현장에 오지 못했던 팬들에게도 이번 앨범은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기존의 딕펑스 공연에서만 들을수 있었던 곡인 "아! 始發꿈"을 정식 Studio 버전으로 녹음하여 수록하였다. 그동안 음원으로 출시 된 적이 없어 아쉬었했던 팬 여러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었음 하는 마음이다. 앨범의 구성은 2CD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일 공연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고, 앨범부클릿은 현장사진위주로 수록하여 공연당시의 느낌을 다시한번 추억할수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의 콘서트 현장에서 보여주신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2014년에도 좋은 음악과 활발한 활동 및 소통으로 보답하는 길만이 딕펑스 멤버들이 할수 있는 최선의 표현이란걸 항상 잊지 않고 발전된 딕펑스가 될것을 약속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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