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유명채널 Geekble과 콜라보로 진행된 EUNUK의 [금성이야]는 눈치없는 공대생의 모습을 노래하고 있다. 공대생 출신이라는 은욱 본인의 경험담과 상상력을 보태어 만든 노래로, 굉장히 유머러스한 가사를 담고있다. 별을 따달라는 여자친구에게, 자기가 따달라며 가르키는 그건 별(항성)이 아니라 금성(행성)이란 핀잔만 주는 이런 남자조차도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다. 세상에나. 조만간 헤어지지 않을까한다.
언제나처럼 후킹한 멜로디와 내용을 알지못해도 잔잔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에 귀 기울이게 된다. 긱블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되어, 신선한 주제으로 찾아온 은욱의 앞으로의 행보가 상당히 기대된다.
이 노래를 들은 우리들은 당장 별지도를 들고 새벽 혹은 저녁에 밖을 나가 금성과 항성의 차이를 익히어 아는체하는 공대생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주도록 하자. 이왕이면 별과 인공위성, 목성과의 차이도 공부한다면 1~2학년 공대생 따위는 더욱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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