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하모니 랩 듀오 '타이비언'이 2015년 여름을 맞이 하여 폭염에 찌든 일상에 지친 대중들에게 시원한 여름 이야기가 담긴 새로운 싱글 "별밤(Starry Night)"으로 돌아왔다. 이번 싱글 앨범은 느린 템포의 힙합 곡으로 부드러운 어쿠스틱 사운드와 간결한 퍼커션 위에 '타이비언' 특유의 하모니 랩과 멜로디가 잘 어우러져 여름밤 별이 빛나는 바닷가를 상상하게 만든다. 바닷가 여행에서 처음 만난 이성에게 한눈에 반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사랑스러운 가사와 물 흐르는 듯한 '타이비언' 만의 유려한 플로우는 듣는 이로 하여금 시원한 밤 바다의 향기를 느끼게 해준다. '타이비언' 특유의 웅장함을 배제하고 소박하고 인간미 있는 사운드에 초점을 맞춘 이번 싱글은 그들이 들려 줄 수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 가늠 할 수 있게 한다. 음악의 유니크함과 더불어 한땀 한땀 수를 놓는 듯 한음 한음 섬세하게 작업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음악에 대한 장인정신마저 느껴지며, 그만큼 독보적인 그들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대중들이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건 수 년간 가요계에서 내로라하는 굵직한 가수들의 프로듀싱을 해왔던 그들만의 내공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타이비언'의 "별밤(Starry Night)"을 듣고 있다 보면 도심 속 답답한 하늘도 별들이 촘촘하게 수 놓인 바닷가의 하늘처럼 느껴지며 그 아래 사랑하는 연인과 속삭이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며, 이들이 들려주는 서정적인 사운드 또한 열대야 속 지친 가슴을 위로해 주는 시원한 밤 바람 같은 존재로 기억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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