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그녀를 기억할 것이다. 슈퍼스타K 시즌5 에서 유승우와 닮은 보이쉬한 외모와 톡톡 튀는 발랄함과 독특한 보컬 톤으로 4강에 오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김민지가 있었다. 그 4년간 수십회의 버스킹 공연과, 수차례의 음원 발표가 있었지만 본인의 자작곡과 프로듀싱 능력을 키워 본격적인 음원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음원은 내년 봄에 발표되는 5곡짜리 미니 앨범에 수록되는 첫 번째 선 발표 곡으로 고요한 밤에 연인과의 사랑에 설레이는 한 소녀의 감성을 담은 어쿠스틱한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신현희와 김루트의 프로듀서 서정일의 지휘 아래, 밴드 소란의 이태욱의 기타와 십센치의 드러머 이윤혁의 퍼커션이, 김민지의 진솔한 보컬과 잘 어우러진 곡이다.
때로는 귓가에 귓속말을 하듯, 가사 전달에 힘을 기울여 발표하게 되는 신곡 [밤이 고요]. 이 겨울 음악을 사랑하는 수많은 청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레시피가 되리라 확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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