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다양한 형태로 제게 다가오곤 합니다. 죽을 듯 힘들었던 시간들은 웃으며 털어놓을 수 있는 추억으로 변하기도 했고, 뜨겁게 사랑했던 순간과 이별에 흘렸던 눈물도 언젠간 또 다른 형태로 제게 스며들었습니다. 살아있기에 찾아왔던 그 모든 순간들은 피할 수도 막아낼 수도 없는 것들이었고,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좋든 싫든 그때의 느낌들을 음악으로 남겨놓는 것이었습니다.
EP앨범 [SOC]는 'Stream Of Consciousness'의 대문자를 따 줄인 약자로 '의식의 흐름'을 뜻합니다. 제게 물결쳐온 모든 순간들을 기록했습니다. 무거우며 깊은 곡도, 가볍고 얕은 곳도 있지만 그 모든 것들이 저의 모습이자 우리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곡, 작사, 편곡, 믹스 작업까지 대부분 혼자 작업해 저의 온전한 감성을 담고 있는 보물들입니다.
제 음악이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준다면 좋겠습니다.
1. "PROZAC"
(Composed by 아거, LUKA / Lyrics by 아거 / Arranged by LUKA /Mixed by LUKA / Mastered by 전훈 at Sonic Korea)
2. "WISH (Feat. WOORAM, Z.YE)"
(Composed by 아거 / Lyrics by 아거, 우람 / Arranged by 아거 /Mixed by 아거 / Mastered by 전훈 at Sonic Korea)
3. "IMAGE OF YOU (Feat. STXXCH)
(Composed by 아거 / Lyrics by 아거, STXXCH / Arranged by 아거 /Mixed by 아거 / Mastered by 전훈 at Sonic Korea)
'Tell me is that deja vu' 라는 가사는 'Post Malone' - "Deja vu" 의 가사를 인용하였으며 앞 가사의 흐름과 연결되도록 사용하였습니다.
4. "뒷소문 (GOSSIP)"
(Composed by 아거 / Lyrics by 아거 / Arranged by 아거 /Mixed by 아거 / Mastered by 전훈 at Sonic Korea)
5. "사랑이였나봐"
(Composed by 아거 / Lyrics by 아거 / Arranged by 아거, 곽은기 /Mixed by 아거 / Piano 곽은기 / Mastered by 전훈 at Sonic Korea)
Album Design by 정학근 (feelgrap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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