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머런스' 보컬 '김정무'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앞세운 포크락 스타일의 곡으로서 그 동안의 애머런스의 스타일을 벗어던지고 깔끔한 편곡과 시원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총 2년이라는 긴 제작기간동안 팀원들이 쏟은 각고의 노력이 이번 프로젝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라져버려]는 고마웠지만 아프게 끝난 사랑에게 '사라져 달라'는 의미인 동시에 그 추억이 '사라져 버리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그저 그 사람과의 기억을 모두 잊고 자신이 '사라져 버리고' 싶다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작사에 '최우영', 피아노 편곡에 '최정규' 씨가 참여했으며, 팀 내에서 자체적으로 작곡과 연주 믹싱 마스터링등 프로듀싱 전체과정을 소화해냈다. 누구나 가슴속에 하얀 기억이 되어버린 사람, 아니 사랑 하나쯤 있을 것이다. 오늘 이 음악을 들으며 사라져 보는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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