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첫 싱글앨범인 ‘The first phase’는 출시하기가 무섭게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재즈차트를 석권하고 특히나 12주 동안 부동의 1위를 지키는 등 많은 매니아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던 앨범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재즈 클럽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며 그의 역량을 십분 발휘했다.
이번 앨범은 보통 접근하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장르인 재즈를 기반으로 한 이번 앨범은 많은 Listener 들에게 재즈는 어려운 장르가 아닌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앨범이라고 설명해 주듯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가 특징이다.
이전 싱글 앨범 보다 조금 더 대중적으로 다듬어진 이번 앨범은 세상살이가 힘들어 질수록 좀더 편안하며 좋은 음악을 통해 큰 위로와 행복을 선사하겠다는 일념으로 만들어진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친구를 말하다`는 뼈 속까지 스미는 경기 한파로 힘들어하는 우리 모두의 사연을 `친구`라는 대상으로 표현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감동적인 내용의 곡이다. 팝스러운 멜로디
와 고급스러운 재즈편곡에 주형진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잘 녹아있다.
지난 싱글앨범에도 수록된 신나는 스윙 곡인 두번째곡 `YOU` 는 영어 가사의 흥겨움을 한글 가사의 달콤함으로 다시 태어났다. "사랑한단 말 보고 싶단 말 시들할 때도 됐는데... 매일 속삭인 나의 모든 마음 깊어만 가" 두근거리는 속삭임이 부드러운 재즈선율을 타고 흐른다. 실력 파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으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정엽`의 완벽한 코러스 피쳐링도 노래의 백미다.
두 곡 모두 최근 `정엽`,`플라이 투더 스카이` 등의 앨범에 작 편곡가로 참여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규현과 공동 작업했다. 또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재즈 뮤지션 Sam Lee,송영주,
전성식,이도헌,TST 등이 참여해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보컬리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해온 주형진은 앨범 모두에서 작사, 작곡뿐 아니라 편곡, 프로듀싱에 이르기까지 전곡을 직접 챙기는 모습에서 싱어송라이터 로서의 강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지난 2005년 CJ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한 제1회 뮤지컬 쇼케이스 우승작인 `컨츄리 보이 스캣`의 작곡자로 참여한 것으로 공중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주형진은 전 출연자의 보컬트레이너를 담당할 정도로 `꾼`들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2007 뮤지컬 어워드 작곡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는 등 신인 뮤지션으로서는 보기 드문 호평까지 따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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