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스테라 피아노 음악의 결정판! 빌라-로보스와 함께 근대 라틴 아메리카 피아노 음악의 핵심을 이루는 히나스테라의 음악은 레코딩이 희귀해서 좀처럼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데,본 음반은 그런 갈증을 일거에 해소시켜주는 쾌거이다. 피아니스트 미치고 쯔다는 스페인 출신의 대 피아니스트 에두아르도 델 푸에요를 시사함으로써 리스트로부터 전래되는 피아노 연주의 자양분을 직접적으로 흡수하는 동시에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 스페셜리스트의 계보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몇 안 되는 피아니스트이다. 히나스테라의 작품 전체가 요구하는 광범위한 표현의 폭에 예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량도 뛰어나며,전체적인 일관성과 흐름을 조형해 나가는 그녀의 제어 능력 또한 탁월하다. 피아노 음악의 애호가나 전공자들에게는 필수 아이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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