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귀머거리'라는 노래로 가을발라드 열풍을 몰고 왔던 신인가수 로즈가 새로운 스페셜앨범 <Something Special>를 들고 팬들 곁을 찾아왔다. 그것도 귀엽고 톡톡 튀는 소프트락을 가지고 말이다.
타이틀곡 '안가르쳐줄꺼야'(작사: 최진혁, 작곡: 하해성 정혜원)는 대입실패, 취업실패 등으로 힘에 겨운 젊은이들에게 현실에 굴하지 말고, 씩씩하게 자신의 꿈을 지켜나가자는 메세지를 담은 희망가이다. 재미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감상포인트로써, 대중성과 독특함을 모두 담아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
바다 'QUEEN'과 '이렇게 난' 등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 최진혁이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이외에 초호화 뮤지션들의 참여가 눈낄을 끈다.
먼저, 올여름 '사랑이 뭐길래'로 여성스러운 보컬을 들려주며 인기몰이를 했던 춘자가 보컬 퓨처링을 맡았고, 신해철이 이끄는 국내 최고의 락밴드 넥스트(MEXT)의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기타 퓨처링을 해주어 벌써부터 큰 화제가 되고있다.
뿐만 아니라, 前 넥스트 키보디스트 김동혁과 부활의 베이시스트 서재혁 등 최정상 락연주가들이 총동원된 되는 등 로즈만의 색깔더하기 작업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풋풋한 음색만을 들려주던 로즈 역시, 이번 스페셜앨범을 통해 보컬역량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전문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를 제치고 직접 앨범 자켓 디자인까지 작업해 내는 등 아티스트로써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성인으로 가는 관문 중 하나인 대입과 취업. 만만치 않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결국 스스로의 꿈을 믿고 의지하는 것임을 말해주고 있는 로즈의 스페셜송 '안가르쳐줄꺼야'는 힘찬 재도약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응원가로 자리 잡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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