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내로라하는 프로듀서들과 음반 업계 최고의 스태프들이 한 신인가수를 위해 뭉쳤다. 그 주인공은 탁월한 가창력과 매력적인 춤 솜씨를 겸비해 대형신인의 가능성을 갖춘 촉망되는 유망주 Tess. 지난 2년여 동안 극비리에 준비해온 싸이코빌 엔터테인먼트는 마침내 준비가 된듯, 공개를 할 예정이다. 방송국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미 몇 달 전부터 Tess의 소식을 듣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할 정도이다.
Tess는 타이틀 곡 “네 향기가 날 괴롭혀”로 대중들에게 감미로운 목소리를 바탕으로, 호소력 짙은 발라드를 선 보일 예정이다.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살아가는 한 여인의 남은 사랑이 주제인 이 곡은 어느 러브발라드 보다 직설적인 가사가 듣는 이들의 가슴을 뛰게 하기까지 한다. 더욱이 얼마 전 가수 손호영의 타이틀 곡 “운다”를 작곡, 편곡한 조영화가 편곡을 맡아 슬픈 마이너 풍의 멜로디에 한 층 더 중독성이 강한 분위기를 그려줬다.
싸이코빌 엔터테인먼트측은 싱글 앨범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제작비를 투입했다고 전했다. 한동안 화제가 되었던 영화 “애인”을 비롯, 수 많은 예술영화를 맡아온 김태은 감독이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를 맡아주었다. 차별화를 중점으로, 예술성을 추구하는 김태은 감독이기에, 어떤 그림이 나올지 더욱 궁금해진다. 또한 유명 패션 디자이너 테스제이킴이 직접 의상을 맡아주는 기회를 얻는 Tess는, 신인가수에게는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이미 갖게된 것이다.
초호화 뮤직비디오만큼이나 최고의 가수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심의를 기울였다. 사실 상 Tess의 소속사인 싸이코빌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쇼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해 화제가 된 가수 베이지의 프로듀서 이규원과 박선주의 A4rism앨범 내 “Over The Rainbow"를 비롯, 일렉트로닉계의 신화로 불리는 그룹 ”싸이코빌“의 전원우 프로듀서가 손잡은 기획사로, 음악다운 음악만을 고집해 온 그들인만큼, 이번 Tess 앨범이 더욱 기대가 된다. 그뿐만 아니다. 완성도의 극치를 이루기 위해, 싱글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녹음기간만 자그마치 6개월이 걸렸다. 이번 싱글 앨범에서는 발라드 풍의 타이틀 곡 외 일렉트로닉 풍의 "Burning Passion v2"만 선보이지만, 측근에 의하면 활동 이후, 미 공개 신곡 발표도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한편, 음반관계자들은 신인 앨범이라면 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도 넘기기 힘든 불황기에,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 뮤직비디오 한편을 위해 영화감독 섭외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며 걱정아닌 눈빛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싸이코빌 엔터테인먼트 이규원 부사장은 “아무리 음반업계가 수년전부터 불황이라 하지만, 좋은 노래와 좋은 가수는 반드시 대중들에게 인정받게 된다. 처음 오디션에서 봤을때부터 특출한 외모 말고도, 노력하는 모습이 남달라 보였다. 지난 2년 간 준비한 노력만큼, Tess가 사랑받을 때가 왔다.”며 대중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요계를 평정을 해온 대형 기획사가 준비해 온 것도 아니지만, 명실 공히 음반 업계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여 방송가 사이에선 이미 화제가 되고 있는 주인공 Tess. 하루빨리 방영횟수가 늘면 늘수록, 더욱 더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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