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기획하는 'J-POP REMAKE'가 두 번째 이야기를 펼친다. 한국과 일본을 음악으로 연결하는 이 프로젝트는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J-POP 명곡들을 한국 아티스트의 색깔로 새롭게 빚어내며, 두 나라의 음악 팬들 사이에 새로운 다리를 놓는다.
두 번째 주인공은 한로로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싱어송라이터로서 문학적인 가사와 모던 록 사운드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한로로는, 2026년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을 수상하며 음악적 깊이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로로는 WONDERLIVET 2024 공연 무대에서 '잔혹한 천사의 테제' 원곡을 불러 이슈가 됐으며, 그 인연이 닿아 이번 J-POP REMAKE Vol.2에서 ‘잔혹한 천사의 테제’ 한국어 버전 가창에 참여하게 되었다.
'잔혹한 천사의 테제(残酷な天使のテーゼ)'는 가수 타카하시 요코가 1995년 발표한 곡으로, TV 시리즈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제가이다. 발표 이후 3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 국민가요로 사랑받으며, J-POP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애니메이션 주제가 중 하나로 꼽힌다.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라는 가사로 대표되는 이 곡은 세대를 초월해 울림을 전하며, 한국에서도 오랜 시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온 명곡이다.
한로로는 이번 한국어 버전에서 원곡이 지닌 뜨거운 열정과 서사적 스케일을 자신의 보컬로 새롭게 완성했다. 30년을 이어온 전설적인 곡이 한로로의 목소리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는지, 지금 만나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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