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을 홀로 버티다 보면, 세상의 모든 시계보다 나의 시간만 느리게 흐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곤 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오르막길 위에서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조언보다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나지막한 한마디일지도 모른다.
오묘백반(奧妙百盤)의 두 번째 곡 ‘잘 될 거야, 정말이야’ 는 이처럼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이들의 시린 어깨를 감싸 안는 포근한 위로의 발라드이다.
이번 곡의 목소리가 되어준 가수 카진(Kajin)은 Mnet 『보이스 코리아』에서 ‘대중소’로 활동하며 독보적인 하모니와 감성을 증명한 바 있다. 카진의 감미로우면서도 단단한 음색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삶의 고민들을 따스한 온기로 치유하며 “결국 봄은 오고야 만다”는 희망의 메시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흔들려도 멈추지 마, 너 분명 잘하고 있어.”
넘어진 자리마다 꽃이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 웅크렸던 기지개를 켜고 다시 달려 나갈 용기.
이 노래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만의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는 당신에게 가장 진심 어린 응원가로 닿기를,
차가운 바람을 뚫고 마침내 도착할 당신의 눈부신 봄날에, 기분 좋은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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