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오프의 두 번째 EP [Pulse]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메시지의 끝에는 결국 사랑과 응원이 남는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앨범.
밴드의 가장 본질적인 사운드로 이뤄내는 원오프의 감동적인 두 번째 서사. [Pulse]
좌절을 유리 조각처럼 부수고 일어나기를.
이상을 마른하늘처럼 달려내기를.
어두운 곳에서 기필코 불을 밝혀내기를.
시간 속에 쓰러지고 빛바래져도 반드시 당신의 별을 움켜쥐기를.
우리는 소망한다.
우리가 당신의 뒤에서 부는 바람이기를.
01. Intro
무대의 문을 여는 서사시.
원오프의 모든 이야기는 이곳에서 시작된다.
어둠 속에서 서서히 고개를 드는 사운드, 가슴 깊이 울려 퍼지는 킥, 그리고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스트링.
점점 고조되는 흐름은 막이 오르기 직전에 숨죽인 떨림처럼 다가올 이야기를 예고하고,
이내, 첫 장면이 시작된다.
02. Fireworks
“이 불꽃은, 당신을 위한 작은 선물이야.”
오늘을 조금 더 살아낼 수 있도록, 작은 위로를 건넨다.
불꽃이 튀어 오르듯 터지는 기타 리프와 폭죽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듯한 연주, 그리고 그 순간을 바라보며 터져 나오는 감탄을 닮은 멜로디가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불꽃놀이를 떠올리게 한다.
이 노래는 잠시 멈춰 하늘을 올려다보는 그 순간처럼, 당신의 하루에 조용히 번지는 빛이 되기를 바란다.
03. Take Away
걱정과 의심은 나로부터 시작됐고, 그건 겨우 소나기 같은 거야.
청량하게 터지는 보컬과 날렵하게 튀어 오르는 베이스 슬랩, 그리고 펑키한 리듬 위로 쏟아지는 에너지가 멈춰 있던 마음을 다시 움직이게 한다.
잠시 주저했던 순간들을 털어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
이 노래는 지금의 당신을 향해 건네는 가장 직선적인 응원이다.
04. One Day
당신의 선택이 언제나 찬란함이길, 그 끝에 닿은 순간이 온전한 행복이기를.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수없이 스쳐 가는 선택들, 그 모든 순간이 모여 당신만의 오늘을 만들어간다.
섬세하게 쌓여가는 전개 위로 중반부에 터져 나오는 강렬한 기타 리프는 하루의 가장 선명한 순간처럼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 노래는 당신의 소중한 ‘오늘’을 붙잡아 조금 더 오래 빛나게 하는 작은 기록이 되기를 바란다.
05. Falling Star
멀리 있는 줄만 알았던 그 꿈의 끝에서, 문득 깨닫는다.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유토피아는 결국, 너였다는 것을.
지난한 시간을 너와 함께 걷기를.
화려하게 흐르는 베이스라인 위로 밤하늘을 가르는 듯한 기타 리프가 더해지고, 중반부에 스쳐 지나가는 선율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스쳐 지나가는 찰나일지라도, 그 빛을 따라 달려가고 싶은 마음. 이 노래는 그 간절함을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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